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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tip109

음악의 노예 vs 음악의 주인 '음악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나는 음악이 시키는 대로 춤을 추는 '비트의 노예'. 자랑하듯 하는 이 표현은 자랑이 아니다. 우리는 음악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모든 박자를 다 밟고 모든 멜로디를 표현하면서 '음악이 시키는대로 나는 복종할 뿐'이라는 자랑스런 말을 하는 것은 초보처럼 보일 소지가 있다. 보낼 박자는 보내고, 보낼 멜로디도 보내고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선택해서 춤을 추는 음악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모든 박자를 밟는 노예, 선택적으로 음악을 관장하며 추는 주인. 모든 것을 주어 먹는 것은 배부를 수 있지만, 좀 안타까워 보이기도 한다. 2023. 5. 15.
발볼 위에 몸을 편안히 올릴 수 있게 연습 탱고는 어쩌면 벨런스의 무술! 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만큼 밸런스가 중요해요. 피벗이 많은 춤이니 피벗의 퀄리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사각형을 그리는 히로 연습을 하면서 온 몸을 발볼의 가상 원형 판위에 편안하게 올릴 수 있게 연습해주세요. 처음에는 어렵지만 점점 발 볼 밑이 동글동글 원판이 그려지고 그 위에 축을 올릴 수 있습니다. 2023. 5. 11.
리더는 오른쪽 어깨를 내리자 리드를 하다보면 안간힘을 쓰게 될 때가 있어요 . 그럴때 몸이 확장되고 그라운딩 되는게 아니라 수축되고 자꾸 몸이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마음이 급하면 가슴이 자꾸 뜨지요. 몸도 떠요. 악순환입니다. 안정감이 없어지니 더 애쓰게 되고 더 애쓰려다보니 더 안정감이 떨어져요. 이때 특히 리더는 오른쪽 어깨가 올라가면서 어떻게든 팔로워를 들어서라도 리드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자세는 한쪽으로 기울고 더 안정감이 떨어지는 리드를 하게 되죠. 오른쪽 어깨, 날개뼈를 내려서 안정감을 찾아주세요. 2023. 4. 16.
걸을때 양 어깨를 잘 내려서 걷기 마음이 조급해서 어깨가 자꾸 올라갑니다. 피벗을 할 때도 그렇죠. 마음이 급해서 목이 자구 앞으로 빠져요. 한걸음 내 딛을 때, 어깨를 릴렉스 하면서 축축 내려보세요. 그 느낌이 발에도 이어져, 찰흙같이 쫀득하면서 안정성 있게 걸을 수 있습니다. 2023. 3. 30.
발에 문어 빨판이 달린 것처럼 문어가 이동할 때 쭉 뻗고 빨판으로 바닥을 빨아들이듯 잡은 다음 뒤에 남은 몸을 끌어당깁니다. 쭉 뻗을 때에도 빨판으로 바닥을 잡고 몸을 밀어내죠. 탱고의 움직임도 이처럼 발에 빨판이 달려 있다는 움직임을 가져야 합니다. 빨판의 힘으로 몸을 밀어내고, 도착한 발은 빨판의 힘으로 뒤에 있는 몸을 당겨와야합니다. 그러면 더 안정적이고 힘 있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2023. 3. 25.
숨을 내리면서 갈비뼈를 조여보자 탱고는 무게 중심을 잘 내려서 안정감 있게 걷고 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숨을 내리면서 갈비뼈를 조여 내려 보세요. 무게 중심이 내려가면서 몸이 좀 더 단단하게 아래방향으로 내려앉고 조여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23. 3. 20.
머리는 뒤에 놔두고 뒤에서 동작을 관장한다 리더들은 팔로워를 밀고 나가기에 자신의 의지를 담아 목덜미를 쭉 빼고 리드를 하는 경우가 있다. 머리를 앞으로 내밀면 축이 앞으로 쏠리고 의도와 다르게 리드를 위해 사용해야 할 에너지가 증가하게 된다. 그래서 오히려 의지와 다르게 리드가 팔로워에게 전달이 잘 안되고 더 큰 힘으로 리드를 하게 된다. 머리가 앞으로 나와 있으니 피벗이 많은 탱고에서 혹을 달고 회전을 하는 것과 같다. 머리가 회전의 중심에 있으면 회전에 안정감을 주지만, 회전의 바깥에 있으면 축을 흔들고 많은 에너지를 요구한다. 2023. 3. 16.
피벗의 축은 목 뒤와 등척추 탱고의 퀄리티는 피벗의 퀄리티가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피벗의 축은 목뒤, 그리고 바로 밑 척추입니다. 피벗의 마음이 급해서 목을 길게 빼고 어떻게 해보려는 거북이와 같은 모습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목을 뒤로 밀어야 회전의 중심에 머리가 놓이게 되어 훨씬 수월하게 피벗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뒤로 밀려면 머리를 목 위에 얹고, 명치를 들면서 머리를 등 가까운 위치로 이동시킵니다. 이렇게 되면 구조적으로 피벗을 하더라도 머리의 위치가 방해하지 않게 됩니다. 2023. 3. 8.
중심을 낮추는 법 - 장기를 밑으로 탱고는 두 사람이 서로의 축을 교환하며 추기도 하고 피벗을 하며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무게 중심을 낮게 하는게 중요하죠. 횡경막 아래 장기를 몸 밑으로 내리깔려고 하면서 움직여 보세요. 숨을 '휴~' 내뱉으면서 장기를 밑으로 내리려고 해보면 실제로 중심이 내려가면서 걸음이 더 안정적으로 됩니다. 2023. 3. 2.
볼레오 리드 주의점 - 수평으로 리드 볼레오는 팔로워가 다리를 튕겨내서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이에요. 그렇다보니 리더 입장에서 리드를 아래로 강하게 해서 튕겨 오르게 하려는 생각, 또는 팔로워를 들어올리듯 위로 리드를 해서 다리를 들어올리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볼레오는 피벗을 강하게 하는 것이지 위아래로 리드하지 않습니다. 리드는 수평으로 평소보다 강하게 피벗을 일으키는게 포인트입니다. 2023. 2. 1.
무게 중심을 잘 세우는 허벅지 왼쪽 그림과 같이 무거운 물체가 쇠봉에 달려서 앞으로 약간 기울어 져있다고 한다면 아래와 같이 약간 벌어진 발을 가져야 잘 설 수 있습니다. 우리 사람 몸도 마찬가지에요. 하지만 발을 저렇게 너무 벌리면 모양이 예쁘지 않고 중심 잡기는 좋아도 춤추기 거추장스럽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긴 이르고요. 허벅지를 최대한 밖으로 말아내면 왼쪽 그림과 같은 효과를 어느정도 얻을 수 있어요. 몸의 중심에서 무게 라인이 양쪽으로 벌어지고, 고관절 구조도 좋아지면서 한결 안정적으로 서 있을 수 있습니다. 2022. 12. 21.
리더의 자세 리더는 보들보들과 단단한 탱크같은 무게감이 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포인트 2개는 1. 명치를 세우는 것 2. 힘 없이 들어간 뒷 허리라인을 곧게 펴기 춤을 잘추는 사람들의 자세를 보면 가끔 자세가 엉거주춤한 거 같으면서도 바르게 서있는 오묘한 자세다라는 생각을 가끔 했습니다. 가슴이 들려있어 바른듯 하면서도 어깨는 약간 말린 거 같기도 하고, 엉거주춤하기도 하니까요. 탱고를 위한 기능적 자세였던 것! 포옹존은 팔로워에게 편안한 소파, 침대가 되어주는 존입니다. 편안한 포옹이 탱고의 가장 중요하고도 파워풀한 점입니다. 그래서 춤을 추고 나면 포옹의 느낌만 남는다고도 하죠. 이 포옹을 해주는 곳이 소프트 존입니다. 힘을 빼고 명치를 올려서 팔로워가 기대기 편한 각도를 제공해줍니다. 물론 이 각도는 리더의 축.. 2022. 12. 12.
피벗할 때 free leg를 떨구고 오늘도 피벗에 대한 이야기. 피벗은 탱고의 핵심 기술이니까요~ 피벗할때 의외로 무게가 없는 다리를 들어올려서 돌려는 경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발을 질질 끌듯, 늘어뜨려보세요. 축이 되는 발에 더 중심이 서고 생각보다 무게 없는 다리가 잘 따라옵니다. 오히려 엘레강스한 동작이 만들어져요. 무게 없는 골반과 다리를 떨군다는 느낌으로 피벗해보세요~ 2022. 11. 14.
피벗은 엉덩이로 탱고는 피벗 능력이 실력에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 합니다. 피벗이 많은 춤이기에 피벗의 퀄리티에 따라 동작을 수월하게 진행하는지 여부가 판가름 납니다. 간단한 피벗 후에 몸이 비틀거리면 뭔가를 할 수 없겠죠? 그래서 그 어떤 연습보다도 피벗에 대한 연습이 많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피벗 후에 안정감을 갖을 수 있다면 여유로운 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의 Tip은 피벗을 엉덩이로 하라! 입니다. 피벗 후에 엉덩이가 충분히 제 위치까지 못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엉덩뼈 위 척추 부분이 제 위치에 도달하는지 보고, 의도적으로라도 엉덩뼈 위 뼈위치를 잘 사용해서 피벗을 완성시켜야 합니다. 2022. 11. 12.
발 볼아래 면을 회전 면으로 인식 | Pivot 탱고의 관건은 역시 피벗. 발 볼이 피벗의 중심이 됩니다. 특히 발 볼 아래쪽 라인을 인식하면서 피벗해 보세요~ 2022. 10. 10.
몸에 있는 추 | 피벗 탱고를 출 때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피벗능력이라 생각해요. 워낙 피벗이 많고 피벗이 기본이 되는 춤이다보니 피벗의 퀄리티가 춤 퀄리티 상당한 지분을 차지 합니다. 우리가 비틀 거리는 이유는 하체의 불균형보다는 상체의 불균형 때문이 더 클거에요. 상체에 큰 무게를 차지하는 부분이 등쪽에 가까운 양쪽 어깨와 그 아래 부분, 그리고 머리일 거에요. 오늘은 양 날개뼈 아래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피벗이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몸을 비틀고 올리고 하면서 어떻게든 해내려고 해요. 연습하면서 등 양쪽에 추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 추를 균형있게 운직여보자 라고 생각해보면 피벗이 더 안정감있게 될 수 있습니다. 피벗은 등을 느끼는 게 중요하고 우리는 물리 세계에 있기 때문에 몸을 물리세계에 잘 맞춰 움직여야.. 2022. 10. 3.
피봇할 때 오히려 뒤로! 대게 피벗을 하다 보면 그 마음이 급해 머리가 앞으로 쏠리곤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머리를 뒤쪽에 두는 느낌으로 피벗을 하면 더 잘되는데요. 인간도 물리법칙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회전축에 머리가 가까워야 회전이 더 잘됩니다. 그리고 마음이 급해서 어깨와 등을 위로 올리면서 피벗하는데, 등의 광배근을 누르는 느낌으로 피벗하는 것이 더 안정감을 줍니다. 2022. 10. 2.
바리다 팔로워 골반 정면 바리다를 할 때 의식적으로 골반을 더 앞으로 밀어 골반이 정면을 바라보게 한다. 골반이 열리면서 사선으로 바리다가 되도록 하면, 과정은 그럴듯 할 수 있으나, 바리다 후 두 발이 모이고 나면 아브라소 위치가 어정쩡한 비스듬한 위치가 된다. 2022. 8. 4.
팔로워가 사까다를 받고 앞으로 걸어가기 오묘한 동작입니다. 대게 사까다를 팔로워의 백오쵸 순간에 하게 되지만, 프런트로 걸어갈때에도 공간을 좁게 쓰기위해 리더가 사까다 동작을 합니다. 이때 팔로워는 사까다를 받지만, 살짝 피해서 가던길을 갑니다. 주의할 점 사까다가 그렇지만, 이 경우 리더는 더 몸을 뒤에 놔두고 팔로워가 지나갈 공간을 확보합니다. 2022. 7. 22.
프런트 오쵸 리드tip 갈비방향으로 안내하기 뒤쪽으로 리드하는 것 보다 앞으로 리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지만 감각을 익혀야 쉽다. 안내하듯 리드하며, 팔이나 가슴, 어깨 뿐 아니라 몸 전체를 안내하듯 리드한다. 안내의 방향은 가슴이나 어께보다 가슴 살짝 아래 갈비쯤을 뚫고 지나가게끔 리드한다. 2022. 7. 17.
피벗하는 방법 순서 1. 축 위에 온전히 무게가 다 올라올 때 피벗 시작 2. 상체를 틀기 시작할 때 골반은 오히려 반대 반향을 향해 발목 꺾임 방지 3. 상체가 돌고 골반이 뒤늦게 따라 돈다. 주의 사항 상체와 골반이 동시에 돌면 따라오던 발에 발목 꺾임 발생 2022. 7. 6.
바닥에 붙여 있지만 날아갈 듯 팔로워의 팔로잉중 인상적인 부분은 바닥에 찰싹 붙어있지만, 무게가 없는 것처럼 공중에 떠있고 또 날아갈 것 같은 순간을 볼 때다. 리딩과는 다른 팔로잉의 모습. 2022. 7. 2.
팔로워 뒤꿈치는 서로를 당기는 중력이 있는 것처럼 팔로워의 다리는 추처럼 관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모습이 많다. 그런 움직임 속에서도 축에 있는 뒤꿈치와 바닥의 중력을 free leg가 영향을 받는 것처럼 움직여야 춤에 안정감이 있다. 2022. 6. 11.
갈비부터 다리라고 생각하고 걷자 갈비부터 다리라고 생각하고 오른발 내밀때 오른쪽 갈비도 내민다면 좀 더 유연하게 걸을 수 있다. 2022. 6. 8.
고수 팔로워에게 보이는 꼬깔 고수 팔로워에게서는 골반 아래 꼬깔이 형성된 것처럼 보이는 안정성이 있다. 저 꼬깔 위에서 상체는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고 축을 세우며 플로어를 이동한다. 2022. 5. 17.
오쵸 리드(팔로워기준 왼쪽 뒤로 골반을 회전) 상당히 많은 리드의 베이스가 되는 오쵸! 오쵸 리드에 대해 설명해볼게요~ 짜잔~ 이것이 바른 오쵸입니다. 팔로워 기준 왼쪽 뒤쪽으로 골반이 돌아가게 하는 리드입니다. 포인트 안쪽을 당겨서 팔로워를 회전시키지 않고 바깥쪽을 낮고 크게 밀어내 회전을 시킨다. 안쪽 손은 거들뿐, 없어도 된다. 힘을 디딤발에서 올려와야 한다. 어깨를 사용한다기 보다 팔뚝을 사용하는 느낌으로 팔뚝을 밀어내는 것. 고개를 돌리지 않고 고개는 팔로워나 팔로워 뒤쪽 주변을 바라본다. 2022. 4. 9.
서 있는 발 각도 우리가 삼각대를 세울 때 안정적이게 세우려면 다리 폭을 넓힙니다. 그럼 안정적으로 서게 됩니다. 그런데 움직일 때는 발이 넓게 퍼져 있을수록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다리가 최대한 모여있어야 움직이기 수월하죠. 탱고의 자세도 마찬가지 입니다. 발을 11자로 바짝 붙이면 움직임에 유리하나 서있는 안정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그래서 타협해서 뒷끔치는 붙이고두 발이 30도 정도 벌어지도록 합니다. 균형에 자신이 있다면 11자로 발을 붙이는게 가장 기능적입니다. 2022. 3. 30.
발바닥을 제대로 펴서 딛는 것부터 우린 그간 넘어지지 않고 걷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탱고를 만나고 그냥 가만히 서있는 것이 쉽지 않음에 놀랍니다. 오랫동안 걸어온 습관으로 발전체 골고루 무게를 분산해서 걷지 않았기 때문이죠. 어느발은 발 안쪽위주, 발 바깥위주, 대각선 위쪽, 대각선 아래쪽 위주로 걸었을 것입니다. 걷기만 하면 되었기 때문에. 탱고를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잘 서있어야 합니다. 발바닥 전체를 고르게 쓰고, 골반은 바른방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발바닥 전체에 무게를 펴서 서있는 연습을 조금씩 해보자구요. 2022. 3. 30.
리바운드를 이용한 엔로스케 리더: 왼발을 앞으로 걸어 리바운드 리더: 팔로워를 우측 뒤로 회전 리드를 하며 자신의 오른발을 뒤로 크로스 크로스 전에는 골반은 정면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리더: 팔로워를 회전리드를 유지하며 360도 회전 리더: 왼발을 앞으로 걸어나가며 마무리 동작 2022. 1. 20.
리더 엔로스케 기본 연습 골반이 동반하지 않고 상체를 왼쪽으로 돌린다. 오른발은 왼발 뒤로 크로스 한다. (무게를 오른발로 옮기지 않는다) 180도 피벗 무게를 오른발로 옮긴다. 두 걸음 걷고 골반을 동반하지 않고 상체를 오른쪽으로 돌린다. 왼발이 오른발 뒤로 크로스 한다.(무게를 왼발로 옮기지 않는다) 180도 피벗. 무게를 왼발로 옮긴다. 2021.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