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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otip15

탱고는 일단 '태'가 중요 탱고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가장 멋진 수트, 드레스를 입고 추지요. 그치만 춤이 오묘하게 어렵기 때문에 꾸질꾸질한 자세로 춤을 추게 되기 쉽습니다.멋진 태로 추는 것 자체가 실력입니다.  복잡하게 몸을 움직이면서도 멋진 태를 살리는 것.  그치만 리드, 팔로우, 동작을 해내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탱고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상당한 매력이고 그것이 몸의 동작을 만드는 중요한 가이드 중 하나라는 사실을 간과합니다. 기본적인 움직임이 중요하지만,멈춰 서 있는 순간이나, 걷는 모습, 여러 모습들을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세요. 중요한 자세들이 있지만 그래도 리드가 어려운 와중에도,팔로잉이 어려운 와중에도  '태'가 중요합니다.  탱고는 두 사람만의 교감이라고 해도 춤 추는 나의 모습이 .. 2024. 8. 31.
아메리카나 원심력은 허리 윗 부분 아메리카나에서 팔로워가 리더 앞으로 돌아나갈 때 아주 약간의 원심력으로 서로의 커넥션을 유지해야 합니다.그 원심력의 위치는 등이라기 보다 허리 바로 위쪽입니다. 대략 리더의 브라라인(?) 아래 10센치 정도 되는 부근이 원심력으로 텐션을 받는 곳입니다. 2024. 8. 26.
방향전환 시 디딤발 디딤발을 약간 오픈해야 밀리는 폭이 넓어져서 앞으로 전진하는데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사까다와 같은 방향전환이 크게 일어날 때 앞으로 전전할 방향에 큰 저향을 일으키는 각도로 디딤발을 피벗시켜주어야 합니다. 사까다의 경우 일단 들어가고 나면 다음 진행방향이 크게 바뀌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디딤발을 피봇없이 그대로 두고 다음걸을의 방향으로 다리를 뻗을 경우 원하는 각도로 뻗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디딤발에 비펏을 주고, 다리를 최대한 정면으로 뻗을 수 있도록 골반을 진행 방향으로 변경 시킵니다. 2024. 5. 14.
리더의 자세 구조 리더의 축은 등 위 목 뒤를 지나간다. 그래서 동작을 하거나 움직일 때 이 축을 항상 염두하고 움직여야 한다. 리더나 팔로워 둘 다 대략 명치 위치에 링이 있다. 이 링을 인식하며 움직인다 리더의 명치의 세로 축에는 팔로워의 고리를 끼울 수 있는 파이프가 있다. 이 파이프를 기준으로 리더 팔로워는 작은 회전들을 하며 이 파이프의 구멍에 팔로워를 살짝 들어올려 팔로워 명치에 있는 고리를 걸어준다. 2024. 4. 9.
[팔로워tip] 축 세우기 축이 올바로 서있다면 골반의 디스크와 그 위에 올라와 있는 축이 느껴진다. 그렇지 않다면 오른쪽 그림처럼 오초의 축이 사선이면서도 쳐저있는 느낌이 있다. 그리고 꼬리뼈를 말아서 축을 세워야 하지만, 꼬리뼈도 그냥 특별히 안으로 넣지 않아서 축이 살지 못한다. 꼬리뼈를 살짝 말면서 약간 앉은 듯 한 자세가 되어야 원형판과 축이 세워지는데, 이것이 쉽지는 않다. 이렇게 축을 세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상체의 움직임을 가져가는게 어렵다. 하지만 코어의 저 부분들이 쳐저 버리면 컨트롤이 잘 되지 않고, 아브라소 위주의 탱고만 겨우 출 수 있다. 축과 편안한 포옹 모두를 챙겨보자. 2023. 12. 10.
[리더] 엔로스케 하며 팔로워랑 자리 바꾸기 1. 팔로워를 뒤로 살짝 밀고 당기는 리바운드 과정을 진행하면서 리더는 팔로워 앞쪽에 있는 발 가까이에 발을 두고 엔로스께를 준비한다. 2. 엔로스께를 하며 리바운드가 일어나고 자리가 바뀐다. * 중요표인트 엔로스께의 시작 발은 팔로워 가까이 둔다 발을 벌리 두면 회전하고(엔로스께) 나서 거리가 멀어진다. 회전을 크게 해서 팔로워 기준으로 약간 왼쪽으로 빠저나오려고 해야한다. 회전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팔로워의 자세가 어정쩡해진다. 2023. 11. 20.
리더 혼자 엔로스케 연습하기 탱고를 연습할 때 마음이 조급하고 못하는 자신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연습을 뭉게면서 하게됩니다. 왜냐면.. 너무 자신이 초라하니까. 하지만! 초보일수록 과정을 뭉게고, 고수일수록 과정을 다 지킵니다. 그러므로 천천히 동작을 끊어서 연습해야 합니다. 1. 걷기 2. 상체틀기 3. 피벗 이 순서에서 상체를 틀면서(2) 피벗을(3) 동시에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하게나마 구분을 지어주면 더 동작이 분명하고 깔금합니다. 심지어 걷기(1)가 끝나기도 전에 상체를 틀고(2) 피벗을(3) 시도하는 경우도 사실 흔합니다. 초보일수록 빨리 잘하고 싶어서 연습도 빨리 넘어가고 싶죠. 빨리 잘하고 싶으니까. 그렇지만, 구분하지 않고 하는게 잘하는 게 아닙니다. 구분지어서 움직이는게 잘하는 것입니다. 화이팅! 2023. 9. 13.
피벗은 볼위에 머리가 왔을 때 역시 탱고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피벗 Tip 피벗을 마음이 급하니까 머리가 발볼 위에 오기도 전에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회전이 훨씬 어려워져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마음으로, 내 머리가 내 발볼 위에 올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내 발볼 위에 머리가 도착하면 그때 피벗을 시작해주세요. 2023. 9. 4.
라피즈 골반 각도 앞, 뒤는 골반이 열리지 않고 사이드로 뻗을 때는 골반이 열린다. 2023. 8. 9.
프런트 오초 리드 프런트 오초를 리드할 때는 편안하게 열어주는 방식으로 리드 합니다. 오초를 할 때 조이는 듯한 힘을 줘서 리드를 하기도 하지만, 프런트 오쵸는 팔로워의 앞 길을 '열어'줘야 히기에 '조이는' 방식으로 리드 하지 않고, '열어주는' 방식으로 리드 합니다. 2023. 6. 29.
리더는 오른쪽 어깨를 내리자 리드를 하다보면 안간힘을 쓰게 될 때가 있어요 . 그럴때 몸이 확장되고 그라운딩 되는게 아니라 수축되고 자꾸 몸이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마음이 급하면 가슴이 자꾸 뜨지요. 몸도 떠요. 악순환입니다. 안정감이 없어지니 더 애쓰게 되고 더 애쓰려다보니 더 안정감이 떨어져요. 이때 특히 리더는 오른쪽 어깨가 올라가면서 어떻게든 팔로워를 들어서라도 리드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자세는 한쪽으로 기울고 더 안정감이 떨어지는 리드를 하게 되죠. 오른쪽 어깨, 날개뼈를 내려서 안정감을 찾아주세요. 2023. 4. 16.
발에 문어 빨판이 달린 것처럼 문어가 이동할 때 쭉 뻗고 빨판으로 바닥을 빨아들이듯 잡은 다음 뒤에 남은 몸을 끌어당깁니다. 쭉 뻗을 때에도 빨판으로 바닥을 잡고 몸을 밀어내죠. 탱고의 움직임도 이처럼 발에 빨판이 달려 있다는 움직임을 가져야 합니다. 빨판의 힘으로 몸을 밀어내고, 도착한 발은 빨판의 힘으로 뒤에 있는 몸을 당겨와야합니다. 그러면 더 안정적이고 힘 있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2023. 3. 25.
숨을 내리면서 갈비뼈를 조여보자 탱고는 무게 중심을 잘 내려서 안정감 있게 걷고 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숨을 내리면서 갈비뼈를 조여 내려 보세요. 무게 중심이 내려가면서 몸이 좀 더 단단하게 아래방향으로 내려앉고 조여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23. 3. 20.
피벗의 축은 목 뒤와 등척추 탱고의 퀄리티는 피벗의 퀄리티가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피벗의 축은 목뒤, 그리고 바로 밑 척추입니다. 피벗의 마음이 급해서 목을 길게 빼고 어떻게 해보려는 거북이와 같은 모습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목을 뒤로 밀어야 회전의 중심에 머리가 놓이게 되어 훨씬 수월하게 피벗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뒤로 밀려면 머리를 목 위에 얹고, 명치를 들면서 머리를 등 가까운 위치로 이동시킵니다. 이렇게 되면 구조적으로 피벗을 하더라도 머리의 위치가 방해하지 않게 됩니다. 2023. 3. 8.
밀롱가 출 때 커넥션을 강하게 가져가야 한다 밀롱가는 탱고보다 빠른 움직임 전환이 있다. 특히나 상체의 움직임이 강하게 서로에게 동기화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밀접한 아브라소로 두 사람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 해야한다. 커넥션을 강하게 몸으로 받아야 한다. 만약 상체의 공간이 떨어져 있을 경우 움직임의 시차가 발생하고 이 시차로 인해서 서로가 덜컹거리며 밀롱가를 출 수 없게 한다. 2021.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