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보들보들과 단단한 탱크같은 무게감이 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포인트 2개는
1. 명치를 세우는 것
2. 힘 없이 들어간 뒷 허리라인을 곧게 펴기
춤을 잘추는 사람들의 자세를 보면 가끔 자세가 엉거주춤한 거 같으면서도 바르게 서있는 오묘한 자세다라는 생각을 가끔 했습니다.
가슴이 들려있어 바른듯 하면서도 어깨는 약간 말린 거 같기도 하고, 엉거주춤하기도 하니까요.
탱고를 위한 기능적 자세였던 것!
포옹존은 팔로워에게 편안한 소파, 침대가 되어주는 존입니다. 편안한 포옹이 탱고의 가장 중요하고도 파워풀한 점입니다.
그래서 춤을 추고 나면 포옹의 느낌만 남는다고도 하죠.
이 포옹을 해주는 곳이 소프트 존입니다. 힘을 빼고 명치를 올려서 팔로워가 기대기 편한 각도를 제공해줍니다.
물론 이 각도는 리더의 축을 세우기에도 좋은 각도입니다.
앞의 부들부들함을로 포옹을 하고 등 아래근육, 코어, 다리로 춤을 컨트롤 합니다. 앞면은 부드러운 소파가 되고, 뒷면은 기계화 탱크가 되어야 하죠.
이 글을 쓰면서 넷플릭스에서 봤던 영화 마더가 떠오르더라구요. 황폐화 된 지구에서 아이를 키우는 로봇인데, 아이를 안고 있는 면은 따뜻한 실리콘 제질이었습니다.
리더도 이런 느낌으로~
그럼 명치를 올리고, 뒤 허리라인을 펴봅시다.
그리고 등의 에너지가 들어가도록 확장시키세요.
1. 필라테스 밴드를 등에 대고 앞으로 늘리면서 근육에 힘이들어가는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2. 벽에 허리부분을 대고 벽에 허리가 모두 닿게 해보세요. 생각보다 힘이 들어가야 그렇게 되는데 그런 상태가 되면 상체의 힘이 바닥으로 이어내려가서 튼튼한 삼각형 안정감을 갖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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