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나는 음악이 시키는 대로 춤을 추는 '비트의 노예'.
자랑하듯 하는 이 표현은 자랑이 아니다.
우리는 음악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모든 박자를 다 밟고 모든 멜로디를 표현하면서 '음악이 시키는대로 나는 복종할 뿐'이라는
자랑스런 말을 하는 것은 초보처럼 보일 소지가 있다.
보낼 박자는 보내고, 보낼 멜로디도 보내고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선택해서 춤을 추는 음악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모든 박자를 밟는 노예,
선택적으로 음악을 관장하며 추는 주인.
모든 것을 주어 먹는 것은 배부를 수 있지만, 좀 안타까워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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