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나비족 교감같은 탱고

탱고는 '하나의 심장, 네 개의 다리'라는 말이 있는데요. 하나의 심장뿐 아니라 하나의 정신으로 춤을 춘다고도 볼 수 있어요.

탱고 영상을 보면 아 저정도는 나도 하겠는데라는 생각이 쉽게 따라옵니다. 

 

케이팝이나 그간 봤던 춤들에 비해 동작이 화려하지 않거나 많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그렇게 추게 되는 이유중 하나는 안무나 스탭없이 한발 한발 즉흥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아바타 나비족 본딩(bonding)

누군가와 양손을 잡고 춤을 즉흥적으로 춘다고 상상해보세요. 

그것도 사전에 추기로 한 안무없이, 스탭없이. 

탱고는 그렇게 춥니다. 

 

그래서 탱고를 추려면 뇌를 풀가동해서 상대의 의도와 생각, 감정을 읽어야해요.

아바타의 뇌에서 연결된 촉수를 서로 연결하는 수준의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두뇌 개발에 가장 좋은 활동이 '탱고'라고 합니다. 

'운동화 신은 뇌'라는 책에도 탱고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뇌는 움직임을 위해 존재하고, 그래서 뇌를 훈련하고 발달시키는 방법은 움직임이라고 합니다. 

식물과 동(움직일 동)물의 차이는 뇌죠.

 

움직임은 가급적 복잡한 움직임이 좋고 그래서 움직임 중에는 춤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춤중에서는 단연 탱고가 좋다고 책에 소개됩니다. 

 

그정도로 두뇌를 풀가동하면서 상대와의 교감에 집중해요.

 

많은 사람들이 탱고를 춘다면 상당한 정서 및 두뇌 건강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